"9.9절 열병식, 한미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7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영변 핵시설 재가동 보고서와 관련해 남북합의 위반은 아니라고 본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청와대도 맥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와 관련해서 안보실과 협의해서 혹시 추가 답변을 드릴 수 있으면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2021.08.25 nevermind@newspim.com |
그는 최 차관이 국회에서 '파이브 아이즈 가입을 공식적으로 검토한 적 없다'고 이렇게 답변한 것에 대해서도 "최종건 차관이 정부를 대표해서 말씀하셨고, 파이브 아이즈 관련해서는 저희도 마찬가지 답변"이라고 답했다.
그는 9.9절 열병식 등 북한 동향과 관련, "한미의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탈레반이 아프간 재건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내부 정세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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