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추석을 일주일 여 앞둔 제주도가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숫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하루 동안 총 1418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4명이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12일 저녁,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인원들이 입도하고 있다. 2021.09.13 tcnew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4명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타 지역 방문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은 가족, 또 다른 1명은 선행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는데,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25명이고 9월 들어 113명이 확진되었다.
1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2만 7387명이며, 완료자는 25만 6146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3.4%, 완료율은 38.0%이다.
접종 목표인 접종 대상 인구수(57만 5116명) 70%(40만 2580명)와 비교하면 1차 접종률은 106.2%, 완료율은 63.6%다.
12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9건(화이자 6, 모더나 3)으로 9건 모두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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