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민체감도 조사 온라인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민체감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방의회 30년' 동안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조례와 의정활동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거친 30건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과 평가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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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방의회 30년을 기념해 1991년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방의회 의정활동 전반에 걸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0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행안부와 법제처에서 선정한 합동 심사위원 15명이 평가에 참여해 총 30건의 국민체감도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주요 사례로는 광주광역시의 '근육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충남도의회의 '1회용품 플라스틱 범람에 대한 거버넌스적 해결방안 모색, 해남군의회의 '땅끝 해남에서 쏘아올린 신호탄 농민수당 지원 조례' 등이다.
국민체감도 조사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온라인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에 접속해 과제별 '성과요약자료'를 보고 1인당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투표하면 된다.
행안부는 이번 국민체감도 조사결과와 2차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 12건도 선정할 계획이다.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가 주민들에게 한층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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