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세계적 고령화 추세와 함께 코로나로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에 대한 국제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
'2021 국제 항노화 융복합 산업 발전포럼'은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추진위원회와 제주뉴스가 주최하고 ㈜가교가 주관한다.
2019년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 포럼 개최 모습.[사진=항노화발전포럼추진위원회]2021.10.05 mmspress@newspim.com |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맞춰 사전 녹화된 후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KCTV제주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코로나블루 치유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발제자로 경남대 김현준 교수는 '제주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항노화 모델 구축방안'을 주제로 제주형 치유 항노화 모델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Clinical Trials(임상시험) 등을 활용한 치유 항노화 지원센터를 통해 건강 정보 데이타를 수집하고, 건강정보 데이터 활용해, 치유산업의 고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어 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박사는 "제주 해양치유자원의 활용과 항노화 산업의 발전"이란 주제로 해양치유를 통해 면역력향상, 해독, 스트레스 완화 등 신체건강증진 그리고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료에 대해 발제한다.
산림청 박수진 박사는 "항노화 시대의 산림치유"를 주제로 '숲 치유'가 코로나블루 치료에 가장 적합한 해법임을 제시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김경아 팀장은 "제주치유농업의 정책과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바흐닝언 케어팜 연구소 조예원 대표는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케어에 활용하는 "네덜란드 케어팜 사례로 보는 치유농업의 이해"를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김형길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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