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정부 배정물량인 조곡 1336t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매입물량은 지난해 1297t(32,438가마/40kg) 대비 39t(973가마/40kg)이 늘었으며, 이는 단일품종 재배 확대에 따른 정부 인센티브 368t을 포함한 물량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회의 [사진=광양시] 2021.10.07 ojg2340@newspim.com |
시는 올해 처음으로 산물벼 100t을 매입해 고령 농가들이 벼를 건조하는 데 드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로 단품종이며, 농가에서 출하한 매입물량이 다른 품종과 20% 이상 혼입된 경우에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1년간 고생한 농가들이 높은 등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공공비축미 매입이 추진되도록 관계자들이 특별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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