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대비 확정 비율 99% 수준…1%는 외국인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 2분기 대비 월평균 카드 사용액의 초과분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캐시백)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총 1143만명이 카드캐시백을 신청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신청자 중 외국인은 1.0% 수준으로 약 11만명이 신청했다.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 수준으로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대상 요건을 충족했다.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은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 접수를 진행중이다. 3분기 내내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청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생소비지원금 안내 [자료=기획재정부] 2021.09.27 jsh@newspim.com |
또한 오는 11월 15일에 지급하는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지난 9일까지 총 90억원으로 집계됐다. 참여자 수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10월 후반으로 갈수록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 캐시백 제도는 전체 예산(약 7000억원)이 모두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0만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만큼 국민들의 참여 신청, 캐시백 사용 전 과정에 걸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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