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사고 관련 배관 보수 작업 진행...내달 13일부터 영업 재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최근 누수 사고가 발생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점장과 부점장이 전격 교체됐다.
17일 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임훈 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이 전날 자로 백화점 본사 마케팅혁신 TF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채정원 강남점 부점장도 백화점 본사 해외패션담당으로 발령났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누수 사고 당시 영상 캡쳐. 2021.10.17 shj1004@newspim.com |
신임 강남점장에는 김선진 센텀시티점장이, 신임 센텀시티점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김은 코스메틱 본부장이 각각 맡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앞서 지난 1일 2022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정기 인사 발표 후 다시 이뤄진 이번 인사를 놓고 업계에서는 최근 누수 사고에 따른 문책성 조치라고 보고 있다.
신세계 측은 "현장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교체를 진행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식품관에서는 지난 12일 영업 도중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신세계 측은 누수 사고 발생 직후 배관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13일부터는 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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