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노원평생학습관서 심정지 쓰러진 시민 구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노원평생학습관에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고민제, 이영호, 변진영, 신유성씨를 용감한 시민으로 지정하고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후 12시경 노원평생학습관 4층 계단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당시 4층 자율학습실에 있었던 고씨가 처음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후 간호사인 변씨와 대학생 신씨, 종로경찰서 교통조사계 조사원 이씨가 이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해당 환자는 의식을 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노원소방서 119 구급대에 의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용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구호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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