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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인선 두고 이낙연·정세균계 "노력의 흔적 보여"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09:57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0:15

"선거를 가장 잘 치르기 위한 모양으로 구성한 것"
출범식 이후 추가 인선 등 본격적인 대선 체제 돌입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출범식을 예정한 가운데 전날에는 대선준비단이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낙연계, 정세균계 의원들은 해당 인선을 두고 '용광로 선대위'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낙연 캠프 출신인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 1차 인선안을 두고 "저희 이낙연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분들이 다 포함이 돼 있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선대위가 구성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와 이재명 후보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1.08.26 leehs@newspim.com

서 의원은 이어 "가장 선거를 이제 잘 치르기 위한 모양으로 (선대위) 구성을 하려고 노력한 것 아니겠나"라며 "그런 노력 하에 만들어진 거라면 저희가 다 믿고 따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캠프 출신인 이원욱 의원도 '용광로 선대위라고 평가할만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지만 일단 1차 인선을 두고는 그런 평가가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낙연 캠프 출신인 오영훈 의원은 "용광로 선대위라고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오늘 (출범식에) 가서 상황을 좀 더 보고 그래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상임고문단으로 임명됐다. 상임고문단에는 이해찬 전 대표를 비롯해 김원기·문희상·오충일·이용득·임채정도 포함됐다.

민주당은 우선 '메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한 뒤 내년 3월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공약과 전략 보완에도 열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한 만큼 그동안 이 후보가 내비췄던 '기본시리즈' '추가 재난지원금' '주4일제' '음식점 총량제'를 두고 당 공약 선정 및 전략 구성에도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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