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5일 조치원읍 서창리에 신축한 안전체험교육원에서 개원식을 갖고 세종시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이춘희 시장, 이태환 시의회의장, 서미애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체험교육원 개원식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1.11.05 goongeen@newspim.com |
개원식에 앞서 최 교육감과 이 시장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상호 협력하고 교육원 운영을 위해 소방공무원 지원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단풍 길을 지나오며 꽃 같은 시간을 지켜주지 못한 아이들이 생각난다"며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한 삶과 행복한 삶을 누리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7월 착공해 올해 9월 공사를 마친 교육원은 교통사고, 지진·풍수해, 선박·항공기 사고,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등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정상운영할 예정이며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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