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26~27일 세종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대중음악 '누리락 페스티벌(NURIROCK Festival)'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분야 지원사업인 '뮤즈세종'에 선정된 지역 뮤지션들이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누리락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11.08 goongeen@newspim.com |
김종률 대표이사는 "세종시만의 지속 가능한 대중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뮤지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지역 뮤지션들이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니아 더어쿠스틱 두명인간 등 8개 팀은 그동안 음반작업과 소규모 관객 비대면 방식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어쿠스틱 포크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페스티벌에 초청 뮤지션으로 싱어게인 TV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너드커넥션'과 부산음악창작소 출신 싱어송라이터 듀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도 참여해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8일부터 17일까지 누리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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