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병원 인근 공원에서 '찰리와 함께하는 힐링 재즈'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병원 인근 헬스케어파크에서 열게 됐다.
재즈 공연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충남대병원] 2021.11.10 goongeen@newspim.com |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적인 재즈 음악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친근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을 하는 '찰리 재즈 오케스트라'는 유럽과 미국에서 클래식을 기본으로 재즈를 전공한 황찰리 감독이 이끄는 전문 재즈 연주단으로 재즈드럼, 베이스, 재즈피아노, 색소폰, 보컬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 재즈 뿐만 아니고 클래식과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즈 형태로 편곡해 연주함으로써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Stand by me(Ben E. King) Someday my Prince will come(백설공주 OST) 사랑이 지나가면(이문세) 단발머리(조용필) 제주도의 푸른밤(최서원) L-O-V-E(Nat King Cole)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세종충남대병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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