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롯데관광개발이 조성한 제주발전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가 25일 정식 발족했다.
심의위원회는 교육·문화·환경·복지분야 전문가 4명을 비롯 노형동 주민 대표 4명과 롯데관광개발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25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해 민간전문가 4명, 노형동 지역주민 대표 4명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를 발족했다. 2021.11.25 mmspress@newspim.com |
앞서 지난 3월 제주도의회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영업장 확장 개설 허가에 대한 부대조건으로 노형동 주민대표(30% 이상)를 포함한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 구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카지노 오픈 이후 3년간 롯데관광개발이 조성한 120억원의 제주발전기금 집행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맡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8월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에 앞서 제주 인재 양성 교육사업 37억원, 지역 사회 및 문화 발전 사업 35억원, 환경 개선 사업 22억원 등 총 120억원의 제주발전기금에 대한 구체적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첫 회의를 열고 김태윤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제주도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을 심의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김태윤 위원장은 "롯데관광개발의 사회공헌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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