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주요 7개국(G7) 보건 장관들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감시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G7 보건 장관들은 이날 오미크론 관련 긴급 화상회의를 가진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새 변이의 확산과 관련한 감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백신 보급 확대와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G7 보건 장관들은 이밖에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히 국제사회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장관들은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하고, 경고음을 울리는 임무를 다한 남아공의 활동을 칭찬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 내의 병원체 감시 국제체제 구축에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일러스트 이미지. 2021.11.27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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