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은 2일 온실가스가축인지 예산제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67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분야별 탄소중립 추진기획단에 참여하는 전문가, 시민사회에서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 신축하는 시청사를 보면 시민사회는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에너지등급 1등급을 촉구하고 있지만 청주시는 당장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준면적 초과, 사업비 과다 지적을 받아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금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청주시민 모두와 함께 행정 전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진돼야 한다"며 그 대안으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온실가스감축량 측정을 위한 정량적 지표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전담팀을 만들고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성과 실효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