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축산차량·종사자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11일 밤을 기해 '가축 등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긴급 발령했다.
이번 긴급 명령은 시와 인접한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서 AI가 추가 발생하면서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밤 8시부터 오는 13일 새벽 2시까지 30시간 동안 실시한다.
방역차량이 방역소독을 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1.12.11 goongeen@newspim.com |
이 기간 중에는 가축 사료공급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금 농가와 관련 시설에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차량·물품의 출입·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시는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는 이동중지기간 동안 소독·세척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가금농가 14호 63만3000수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광역방제기·공동방제단을 이용해 주요 도로 및 산란계 밀집사육단지를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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