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페스티벌, 이프랜드·유튜브서 생중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T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SKT] 2021.12.14 nanana@newspim.com |
K-POP 페스티벌 위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공연 생중계와 동시에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아바타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SKT는 'K팝 페스티벌 위크' 행사 외 연말을 맞이해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이프랜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인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팀이 참여하는 이 행사 출연진의 유튜브 총 구독자수는 3215만명에 달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토크쇼, 원데이 클래스,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이프랜드의 송년 이벤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오케스트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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