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전경훈 오정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를 생산하는 전남 광양 포스코케미칼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생산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의 보호·육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손동기 양극소재 실장, 김상무 광양공장장,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광양=뉴스핌] 전경훈 기자 = 11일 오후 전남 광양시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생산현장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가 양극재 소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1.11 kh10890@newspim.com |
김 총리는 손동기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실장으로부터 기업 생산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 세계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서두르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차전지의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다"며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 가치 사슬 운영과 연구개발 등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후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원료를 고온에서 가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소성로 등 제품생산 과정을 살펴보면서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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