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올해 첫 교육위 주요업무보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장에 도전장을 낸 정기현(더민주당, 유성3) 대전시의원이 20일 시교육청 에 "용산지구 내 학교용지가 조속히 확보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올해 첫 회의를 갖고 대전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오광열 대전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용산지구 학교용지 확보 진행상황에 대해 "대전시와 교육청 용산개발이 함께 협의하고 있다"며 "1월 중으로 용산개발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기현 대전시의원(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성구3). [사진=정기현 의원실] 2022.01.20 gyun507@newspim.com |
정 의원은 이에 "용산지구 내 학교용지 마련이 선행돼야 구 용산중 부지에 모듈러학급 설치도 검토 가능할 것"이라며 "학교용지 확보가 우선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정 의원은 복용초 학교용지 미확보에 따른 원신흥초 분교 개교 준비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통학버스 승하차 위치와 후문 설치, 모듈러교실 안전성 확보 등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달라"며 "등교 후에도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정 의원은 사립학교 성희롱 사건과 유치원 교사 정원 감축 논란,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운영주체 변경과 급식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