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교대 29명 집단확진…공군 교육사 9명
국방부 "누적 4284명 중 635명 치료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104명 늘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104명이며, 누적확진자는 4284명"이라고 밝혔다.
지상군작전사령부(경기도 용인) 소속 장병들이 13일 지작사 선봉대 강당에서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3차)을 하고 있다. 2021.12.14 [사진=국방부] |
추가 확진자는 육군 79명(간부 15, 생도 2, 병사 27, 훈련병 35), 해군 병사 1명, 해병대 병사 2명, 공군 15명(간부 3, 병사 2, 훈련병 9, 공무직근로자 1), 국직부대 2명(간부 1, 병사 1), 합참 간부 1명, 방사청 간부 1명, 연합사 2명(병사 1, 군무원 1), 국방홍보원 공무원 1명이다.
104명 확진자 가운데 29명은 육군 모 사단 소속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이다.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 부대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공군 교육사령부는 이날 훈련병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5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04명 중 101명은 백신접종을 2회 이상 완료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군 누적 돌파감염 사례는 2413명(56.3%)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 4284명 가운데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6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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