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비서' 서비스 도입, 맞춤형 교육 제공
인문, 생활건강 등 여러 분야 학습 자료 제공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부터 공무원 온라인 학습 플랫폼 '나라배움터'가 공공기관에 처음으로 개방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3일 국가‧지방자치단체 외 공공기관 등 총 140여개 기관에 나라배움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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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2.03 wideopen@newspim.com |
나라배움터는 컴퓨터와 이동통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공직 특화 과정을 비롯해 인문, 생활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자료를 다양한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마다 운영 중인 학습 홈페이지를 '나라배움터'로 통합해 청렴, 폭력예방 등 법정 필수교육을 제공하고 전문분야 콘텐츠로 활용하도록 했다.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나라배움터'를 50여개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개방했다.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학습 비서' 서비스를 도입해 기관 또는 개인에 맞게 교육도 제공한다.
디지털에 익숙한 새천년(MZ)세대 공무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짧은 학습 영상 전용 페이지도 개설됐다. 지도력, 직무역량 분야 과정은 지난해 5000편에서 올해 5800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디지털 시대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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