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장종태 대전경제대전환위 상임위원장이 "우주청과 방위사업청 모두 대전에 설치돼야한다"고 10일 주장했다.
대전 전 서구청장인 장종태 상임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전시민 좌절감이 크다"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대전패싱' 공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종태 대전경제대전환위 상임위원장이 "우주청과 방위사업청 모두 대전에 설치돼야한다"고 10일 주장했다. [사진=장종태] 2022.02.10 nn0416@newspim.com |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경남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하고 추가 사드를 충청권에 배치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남 사천에서 우주전략본부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며 두 후보 공약을 비판했다.
장종태 상임위원장은 "대전의 미래를 위해 항공우주청과 방위사업청까지 대전에 설치돼야 한다"며 "청단위 기관은 대전으로 집적시키겠다는 정부 방침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전민심을 심각히 이해하라"며 "대전이 '과학도시' 세종시와 연계한 '행정중심도시'로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전발전 공약을 신속히 신설·정비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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