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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일시 3만8000달러 붕괴..."다음 지지선은 3만5000달러"

기사입력 : 2022년02월21일 09:55

최종수정 : 2022년02월21일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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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일시 3만8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다음 지지선은 3만5000달러로 매수세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4만달러 탈환 여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6% 하락한 3만8410달러에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51% 밀린 2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루나가 1.36%, 아발란체가 8.27%. 카르다노가 6.11%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이 가파른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1.3% 오르고 있다.

업비트 기준 원화로는 현재 비트코인은 0.22% 오른 4720만8000원, 이더리움은 0.59% 오른 323만7000원에 각각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주말 비교적 한산한 거래를 이어가던 암호화폐 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미 국무부의 발언이 나오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블링컨 국무장관은 CNN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에 출연해 모든 징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그럼에도 미국은 최후까지 러시아를 외교적으로 설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세계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피싱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오픈씨 측은 당초 루머대로 해킹으로 대량의 NFT가 도난된 사건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싱 공격이 있었다"며 "32명의 이용자가 해커가 보낸 위장 거래에 서명하면서 그들의 NFT 일부가 탈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오픈씨 거래소가 해킹당해 약 2억달러(약 2400억원)의 NFT가 도난당했다는 소문과는 다르다며 웹사이트 외부에서 발생한 피싱 사건으로 피해액은 약 170만달러(약 20억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오픈씨도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웹사이트 외부에서 발생한 피싱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명 암호화폐 트위터 계정인 메인(Mayne)을 인용해 현재 시장이 비트코인 4만달러선 탈환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인은 20일 트위터에서 "지난 1년 4만달러가 비트코인에 중요 지점"이라며 "매번 4만달러가 깨지고 이 지점을 탈환할 때마다 강력한 랠리가 이어졌다"며 4만달러 탈환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헤지펀드인 비트불 캐피탈의 암호화폐 펀드 CEO인 조 디파스퀘일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비트코인 지지선은 약 3만5000달러에 형성돼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에는 극도의 공포감이 자리한 모습이다. 현재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는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25로 '극도의 공포' 를 가리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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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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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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