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지난 18일 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23일부터 중간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한 '세종아이 처음입학'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아이 처음입학'은 생활권별로 구분해 유치원 현황과 결원 정보를 제공하며 결원 여부와 상관없이 세종시 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중간입학과 대기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아이 처음입학 이미지.[사진=세종시교육청] 2022.02.22 goongeen@newspim.com |
시교육청은 '세종아이 처음입학'이 신청에서부터 최종 확정까지 모든 입학에 관한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만든 전국 유일의 온라인 중간입학·대기신청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치원 입학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전·편입학 안내나 학부모 메뉴를 통해 '세종아이 처음입학'에 접속하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원 여부와 상관없이 희망하는 유치원을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종아이 처음입학' 안내 시스템은 2016년생(만5세)은 오는 23일, 2017년생(만4세)은 24일, 2018년생(만3세)은 25일 오전 9시부터 내년도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시작되기 보름 전인 10월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아이 처음입학'은 추첨이 아닌 선착순 방식으로 대기순위를 부여하며 결원이 발생하면 해당 유치원에서 대기순위 순서대로 서류접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유선으로 연락한다.
학부모들은 문자 수신 후 3일 이내에 서류를 제출하고 자녀 등원을 완료해야 한다. 3일 이내 등원이 불가능할 경우에 최초 한 번만 다음 순위의 등원 가능 대기자와 순위 교체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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