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가 적용된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점자 적용 영광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15억 원(5만 원권 3만 장) 정도이다.
전남 영광군 전국 첫 '점자 적용 지역 상품권' 발행 [사진=영광군]2022.03.07 ej7648@newspim.com |
조폐공사는 경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QR코드 적용 영광사랑상품권에 이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상품권 전면에 권종을 나타내는 점자를 적용한 영광사랑상품권을 제조‧공급하게 됐다.
'점자 적용' 영광사랑상품권은 이달말부터 관내 금융기관 31개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관내 가맹점 2525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준성 군수는 "시각장애인들의 상품권 이용의 편의 증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표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점자 적용 대상 상품권을 5만 원권에서 1만 원권으로 점차 확대하여 취약계층이 영광사랑상품권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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