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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영웅' 신의현, 바이애슬론 11위…휠체어컬링은 1승1패

기사입력 : 2022년03월09일 08:21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08:24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4일차인 8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8일 중국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10km(좌식) 경기에서 신의현 선수가 레이스 도중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바이애슬론 중거리 10km(좌식)에는'평창 영웅'신의현(창성건설)이 34분05초7로 경기를 마쳤다. 신의현은 총 4회에 걸쳐 20발(2km당 5발)을 쏘는 사격에서 6발을 놓치며 19명 중 11위에 만족해야 했다. 함께 출전한 원유민(창성건설)은 38분21초8로 17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국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휠체어컬링에서는 캐나다 및 슬로바키아와 예선 5·6차전이 진행됐다. 5차전에서 2018 평창 대회 3위 캐나다를 만나 고전을 예상했으나, 8엔드에서 9대4로 기권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어진 6차전 슬로바키아와의 대결에서 2대7로 패해 2승 4패로 11개 팀 중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이징 국립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이스하키 A조 예선에서는 강호 캐나다에 0대6으로 패했다. 한국은 A조 3개팀 중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으나 9일 4개 팀이 속한 B조 3위(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 4강에 진출한다.

대회 5일차인 9일에는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프린트(좌식)에서 신의현,원유민, 정재석이 경기에 나선다. 아이스하키는 이탈리아와 준준결승을, 휠체어컬링은 에스토니아 및 영국과 예선 7·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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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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