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천체사진작가, 송재진 대표…명예의 전당 헌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국가공무원 인재양성을 위해 권오철 천체 사진작가, 정보보안 전문가 송재진 대표를 2021년 명강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
국가인재원에 따르면 강의 전문성과 역량, 교육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최고 강사를 선정한다. 지난 2012년부터 총 31명이 선정됐다.
이번 헌정 대상자는 지난해 공무원 인재양성을 위해 강연한 외부강사 800여 명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권오철 작가는 '천체 사진가의 우주와 삶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을 소개하고 천체 사진가로 도전하며 만난 난관의 극복 과정을 강의에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강의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사고 등이 일과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송재진 대표는 '정보보호와 친해지기' 강의를 통해 온라인 업무환경 확대로 중요해진 개인정보보호, 해킹의 위협과 대응체계 등의 주제를 알기 쉽게 전달해 교육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보안 위협 사례로 교육생들의 흥미와 경각심을 이끌고 대응 방법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국가인재원은 시대 흐름에 맞춰 공직사회가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