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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연과 전통이 숨쉬는 명품 함월⸱무지공원 조성"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13:52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13:52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9일 오전 중구 함월루에서 혁신도시 공원조성과 공공기관 추가이전을 통한 '명품 울산 혁신도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자연과 전통이 숨쉬는 명품공원으로 만든다. 시는 함월공원과 무지공원을 지역 주민의 쉼터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중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함월⸱무지공원 조성계획도[사진=울산시] 2022.03.29 psj9449@newspim.com

함월공원에는 산림욕장, 야외 체육시설, 옥외 공연장, 숲길 등 주민이 즐기고 자연 그대로를 호흡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지난 12월 중구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 때 나온 제안사안으로 차(茶) 문화센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중구 다운동의 다전(茶田)마을은 신라 때부터 유명한 차 생산지로 섬진강이나 지리산 자락 못지않게 품질 좋은 야생차를 키워 신라 왕실에 바치기도 했다.

전통의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자연 속에서 차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1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로 2억 원을 편성해 사업의 첫 단추인 함월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연말까지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다양한 시설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지공원에는 특색 있는 다양한 이야기(테마) 시설을 설치해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변 산책로와 휴식공간, 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친수공간과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정글종합놀이대, 물놀이장, 모험시설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이야기(테마)공간이 올해 연말 완공된다.

야생화단지, 산책로, 광장,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 혁신도시를 확장하고 활성화해 나간다.

수도권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모두 10개로 에너지와 안전, 복지 등 해당 분야에서 지역 미래산업 연구와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다 확실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기존 공공기관과 지역산업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와 환경, 산업기술, 금융 분야 등 21개의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발굴했으며, 공공기관 추가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도시를 활성화해 울산의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추가이전 부지는 기존 혁신도시와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혁신도시 인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구역계 설정과 기초조사 등 세부계획을 마련해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난 12월 중구 선도사업으로 발표한 울산상공회의소 이전과 의료 복합타운 건립 사업에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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