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천동 주민 50여 명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오천지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천택지지구는 4038세대 1만 827명이 거주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배후 거점지역으로 정주 여건이 뛰어난 곳이다.
오천지구 활성화 방안 논의 [사진=순천시] 2022.03.30 ojg2340@newspim.com |
이날 허석 시장과 주민들은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아파트 베란다·상가 앞 화분 내놓기 시범거리 조성과 동천변 저류지 공원에 가족 친화형 체육공간, 친환경 황토 둘레길 및 편익시설 설치, 야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 콘텐츠 도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허석 시장은 "오천지구에 있는 저류지와 배수펌프장을 활용해 공원과 어울림 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 건축을 추진하고 있고 정원박람회를 대비해 한반도 분화구 정원과 함께 주변 경관과 어울리고 걷기 편한 친환경 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과정에서 오천지구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임대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조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부지는 주민들의 수요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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