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정부 조직개편, 민주당 협조 필요 '절실'
"새 정부 출발에 협조해 줄 것이라 기대"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민주당이 새 정부가 국민적 기대속에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저희가 국민들께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로 출범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거대 양당의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31 photo@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과 관련해 "1분 1초가 급한 국민 여러분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민주당과 협조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며 "민주당도 기획재정부와 원활하게 손실보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협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부 조직개편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 조직개편은 (인수위 내부) 소통에 관해서도 논의 중"이라며 "선 조직개편 후 임명을 할 것인지, 선 임명 후 조직개편을 할 것인지 등 최종 사안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