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안과 관련 어떠한 검토 한 적 없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5대 그룹 총수 회동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6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윤 당선인의 5대 그룹 총수 회동 추진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예정된 신임 국무총리 인선 발표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다. 2022.04.03 photo@newspim.com |
한 언론 매체는 이날 윤 당선인이 5대 그룹 총수와 회동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새 정부의 경제 방향과 철학을 직접 설명하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글로벌 위기 속 한국 경제의 돌파구 마련 등과 관련, 총수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류한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에는 인수위는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에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상이라고 적시돼 있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당선인 비서실과 인수위는 이 사안과 관련한 어떠한 검토나 고려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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