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의 1:1 맞춤 컨설팅 제공
컨설팅 후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동작구가 취업준비에 부담이 큰 청년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1 맞춤형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는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청년 구직자에게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청년 구직자들이 좁은 취업문에 고액 취업컨설팅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리어 컨설팅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 [자료=동작구] |
이를 위해 구는 4개 취업 컨설팅 전문 기관(얼티밋커리어그룹·에이치알맨파워그룹·이커리어·인크루트)과 협약을 맺었다.
참여자는 ▲구직자 보유역량 및 근무경력 분석 ▲구직목표 설정 ▲구직전략 수립 ▲희망기업 및 포지션 분석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코칭 등을 최대 5회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마친 이후에는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구민 또는 관내 대학(원) 졸업(예정자)로 모집 인원은 총 32명이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우편·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작구는 그간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왔다. 2019년에는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를 자치구 최초로 개관했다. 센터를 통해 ▲구글·삼성전자 등 기업 현직자 멘토링 ▲취업상담 및 멘탈코칭 서비스 ▲면접정장 대여 등 취업성공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일자리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