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소멸 위기 막겠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자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18일 '읍면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9개 읍·면별 발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먼저 함평읍은 함평 전통시장과 연계한 한우거리를 조성하고 돌머리 숙박시설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지화 한다는 계획이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자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18일 함평읍 전통시장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2022.04.18 ej7648@newspim.com |
김 예비후보는 "엄다면은 번동 사거리에서 한문교까지 제자거리를 복원하고 노동요 전수관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 보급과 우득록을 국가보물로 지정 추진해 국고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또 손불면은 안악 해수욕장을 개발해 관광 자원화 하고 함평항을 개발해 요트 정박 항구로 조성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학교면은 영산강과 주변 자연환경 관광 자원화 하고 골프중·골프대학 유치와 학교면 간이역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대동면은 생태공원 확대 개발과 관광 자원화, 대동 저수지 휴양시설 확충 관광 자원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면은 고품질 종자개발, 사료지원, 가공시설을 유치하고 축산 과학원 중심 축산인 교육시설을 공약했다.
해보면·월야면·나산면은 행정, 교육, 문화 중심의 신도시로 개발하고 해월 신도시(빛그린 산단 배후도시) 개발, 월야면은 남일 심수택 기념관건립과 나산강 준설 추진과 더불어 나산강변을 유원지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자 예비후보는 "읍·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선정해 낙후된 농촌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며 "당장 시급한 현안, 실현가능한 현안을 중심으로 공약을 제시하고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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