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문화예술센터 1층에 조성
화재·지진 등 안전사고 체험교육
19일 구로소방서와 업무 협약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구로구가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난사고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가상안전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19일 오후 구로소방서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체험관 조성과 홍보, 교육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소방서는 체험관 운영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시행한다.
구로구 심볼. [자료=구로구] |
체험관은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1층에 마련된다. 센터는 고척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체험관 내에는 ▲화재탈출·진압 체험실 ▲지진탈출 체험실 ▲피난시설 체험실 ▲풍수해 체험실 ▲심폐소생술(CPR)·응급처치 교육실 등이 생긴다.
특히 현실성을 높이고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체험실에 관내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모형도 연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체험관이 조성되면 주민들이 재난사고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는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