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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총재 "우크라, 인프라 피해 규모만 74조원 넘어...지원 시급"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05:09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05:42

맬패스 총재 "경제적 피해는 별도...계속 커질 것"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측의 건물및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피해 규모가 최근까지 6백억달러(약 74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맬패스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 막대한 전쟁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헸다. 

그는 이같은 추정치는 전쟁 초기 단순한 인프라 피해액만 산정한 것이라면서 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피해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이 계속 이어진다면 피해 규모도 상승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맬패스 총재는 전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이로인해 빈곤국 수억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최근 기록적 수준으로 식량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인류 차원의 재앙이 도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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