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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26일 푸틴 만나 휴전 중재...푸틴은 '우크라 탓'

기사입력 : 2022년04월23일 05:34

최종수정 : 2022년04월23일 05:3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모스크바에 도착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할 것"이라면서 "푸틴 대통령도 (구테흐스 총장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리 가네코 유엔 부대변인도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러시아 방문과 푸틴 대통령과의 회동 계획을 확인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각각 방문해 양국 정상을 만나 평화협상을 중재하고 싶다는 내용의 서한을 유엔 주재 양국 대표부에 전달한 바 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와 관련 "유엔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매우 위험하며,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근거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긴급한 조치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 의장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평화협정 요구를 일축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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