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선호도 높아져 강남일대 매맷값 상승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강남권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경. [사진=유명환 기자] 2021.09.26 ymh7536@newspim.com |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의 19층 전용면적 129.97㎡이 지난달 23일 68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같은면적 36층 주택이 63억원에 매매된 바 있는데, 두달만에 5억원가량 오른 것이다. 1년 전 거래가(8층 51억원)와 비교하면 17억원 올랐다.
아리팍은 지난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지난 2016년 입주한 단지다. 2019년 9월 중소형 평형이 3.3㎡(구 1평)당 1억원을 넘기며 '평당 1억원 시대'를 여는 등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다.
최근 '똘똘한 한채' 신고가 행렬은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강남 압구정동 현대1차 3층 전용면적 131.49㎡은 지난 2일 47억 6500만원에 집주인이 바뀌었다. 한양7차 10층 전용면적 106.22㎡도 지난달 17일 39억8000만원에 손바뀜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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