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7월~11월 전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 김 시식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 生生 김 여행'은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주관한다.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진=광양시] 2022.07.07 ojg2340@newspim.com |
세계 최초 김 양식을 시작한 광양 김 시식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공연‧체험을 관광자원으로 활용·창출하며 문화재 향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광양김 토크콘서트 '김김김 라이브'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은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초 김 양식지 광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운영으로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분야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의미 있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프로그램인 '광양김 토크콘서트 '김김김 라이브''는 오는 14일과 15일 개최한다.
참여방법은 포스터 아래 QR코드 접수와 전화접수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향토청년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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