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K텔레콤(SKT)과 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이 4000억원 규모 지분을 교환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SKT는 3300억원 규모 하나카드 주식 3990만2323주를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한다고 22일 공시했다. SKT는 또 3300억원 규모 하나금융지주 주식 912만9519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T는 하나금융지주 지분 약 3.1%를 보유하게 됐다.
SKT는 주식 처분 및 매입 목적이 "하나금융그룹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카드가 684억원 규모 SKT 지분과 SKT가 보유한 316억원 상당 SK스퀘어 지분을 각각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카드는 SKT 지분 약 0.6%와 SK스퀘어 지분 약 0.5%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하나금융도 이같은 SKT 지분 매입에 대해 "전략적 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2.07.2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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