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섬에서 30대 임산부의 양수가 터져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29일 전남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임산부 A(34) 씨가 양수가 터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임산부 긴급 이송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7.29 ojg2340@newspim.com |
여수해경은 119구급대원을 태운 돌산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여수 국동항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A씨는 회사 워크숍 참석차 입도해 해변가 산책 중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양수가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상태는 이상없이 국동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변가 또는 갯바위는 해초류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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