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7.43 (+10.50, +0.32%)
선전성분지수 12331.09 (+28.94, +0.24%)
촹예반지수 2694.80 (+19.11, +0.71%)
커촹반50지수 1162.32 (+9.74, +0.8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9일 중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0.50포인트(0.32%) 오른 3247.43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8.94포인트(0.24%) 상승한 1만2331.09, 촹예반지수는 19.11포인트(0.71%) 상승한 2694.80에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162.32로 전거래일 보다 9.74포인트(0.85%)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월 9일 추이. |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500억 위안(약 183조6000억원)으로 이 중 순매도는 22억1200만위안이다.
관망세가 팽배한 가운데 양대 증시 상장 종목 중 2150개가 상승했고, 2420개가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주와 석탄, 가스주가 크게 올랐다.
미국 연방 상원이 기후변화 대응, 의료 보장 범위 확대, 대기업 법인세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처리했다는 재료에 태양광 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태양광인버터 생산업체이자 ESS 시스템 통합업체인 양광전원(陽光電源, 300274.SZ)이 8% 상승했다. 중국 태양광전지판기업 퉁웨이구펀(通威股份·TW솔라, 600438.SH)은 3% 올랐다.
이종접합기술(HJT) 태양전지와 BIPV 태양광 발전 시스템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오후장에서는 군수 산업과 반도체칩 관련주가 상승 전환했다. 장중 한 때 6% 하락했던 중국의 대표 반도체 장비 업체 베이팡화촹(북방화창·北方華創·002371)이 낙폭을 반납하고 흑자를 냈으며, 중항선페이(中航沈飞·AVIC선양항공, 600760.SH)는 4%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리튬 배터리, 희토류, 에너지 저장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