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완전·검증가능·불가역적인 비핵화 지지"

기사입력 : 2022년08월12일 15:15

최종수정 : 2022년08월12일 15:15

"지역 안보와 평화, 안정 달성에 중요하다"
"평화 구축 활동, 한국이 지도적인 위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서 "한반도, 특히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손을 맞잡았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우선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유엔은 항상 한국 국민들, 한국 정부와 연대하고 함께 할 것"이라며 "최근 홍수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족에게도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yooksa@newspim.com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특히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러한 목표를 근본적으로 우리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그는 "평화 유지 관련해 작년에 한국이 평화유지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하기도 했었고, 단순히 평화 유지 활동에 관련한 관계들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을 돕고 있다"며 "평화 구축 활동과 관련해서는 한국이 분명히 어떤 지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
그는 "사회경제적인 발전에 대한 한국의 기여, 또 기후변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국제사회의 도전에 대해서도 한국의 기여가 크다"라며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식과 몽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에 참석하고, 이어서 여기 한국에 오셨다"라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총장님께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습을 저희들이, 세계 시민들이 보면서 총장님에 대한 존경과 또 총장님의 열정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덕담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전 세계가 직면한 많은 어려운 문제들의 해결 방향에 대해서 저도 아침에 기자들에게 얘기했습니다만 구테레쉬 총장님의 경륜에 기초한 고견을 많이 듣고 싶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