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한정 판매...젊은 고객층 겨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마트24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젊은 고객층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패션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한정기간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매일 다른 매장에서 하루 4시간 동안 김씨네과일 티셔츠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이마트24] |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를 콘셉트로 전국에 승합차를 몰고 다니며 과일이 인쇄된 티셔츠를 판매하는 컨셉스토어다. 투박한 과일가게 아저씨의 모습으로 티셔츠를 과일처럼 취급하는 설정이 SNS를 타고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20일 이마트24 수원시청점을 시작으로 대전탄방점(21일), 대구본점(22일), 여의도SK점(23일)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만든 티셔츠를 1일 500장 한정 판매한다.
협업 티셔츠는 편의점을 상징하는 상품들로 디자인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각김밥, 김밥, 와인, 커피 등 편의점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넣은 15종의 티셔츠는 각 3만 원(2장 5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김씨네과일의 주인이자 티셔츠 아티스트인 김도영씨가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직원 복장을 하고 POS에서 직접 티셔츠를 판매한다. 또한 편의점 FF(Fresh Food) 상품이 있는 오픈쇼케이스(OSC, 별도의 문 없이 상품을 진열하는 냉장 진열대)에 티셔츠를 진열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정훈 이마트24 딜리셔스랩팀 팀장은 "MZ세대 팀원들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젊은 고객층의 감성과 재미를 저격한 패션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희소성 있는 경험 및 상품을 통해 Z세대들이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