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오는 26~27일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진단을 희망하는 가정과 상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 방문해 개별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각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무료로 안내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진=구례군] 2022.09.23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 절약 생활 문화 실천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50여 세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진단·컨설팅은 실시 이후에도 3개월간 전기 사용량을 실측 관리해 참여자의 저탄소 생활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한 가구에는 친환경 홍보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시에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하면 에너지 감축 비율에 따라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으로 2050년 탄소 ZERO 청정구례를 만드는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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