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5일 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대덕소리 아카이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대덕소리 아카이브는 대덕구 주민이 직접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기록한 구술자료로 수십년 간 한 자리를 지키고 업을 이어가고 있는 구민의 삶 이야기 등이 음성파일에 담겨있다.
대전 대덕구는 5일 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대덕소리 아카이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료=대전 대덕구] 2022.10.05 jongwon3454@newspim.com |
아카이브 대상은 총 5명으로 또바기어린이도서관을 책임지고 있는 곽윤숙 씨,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새일서적의 이분희·고석천 씨 부부, 목기공 3대 계승인 고려공예 김용오 씨, 유씨종가의 전통주를 대중화한 신탄진주조 유황철 씨, 2대째 신탄진에서 튀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옛날튀밥집 최용운 씨 등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주민들 간 공감의 장이 마련되고 지역의 문화와 시대를 기억하는 기록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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