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추가접종 시작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2만1124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2만7582명보다 6458명,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2만7646명보다는 6522명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 1만1658명이 확진돼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946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047명, 서울 4319명, 인천 1292명, 대구 1338명, 경북 1281명, 경남 1227명, 강원 800명, 충북 777명, 충남 759명, 전북 699명, 부산 572명, 광주 515명, 전남 437명, 대전 390명, 울산 355명, 세종 174명, 제주 142명 등이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입국 시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의무가 해제됐다. 앞서 입국자 격리의무 해제, 입국 전 검사 해제에 이어 나온 이번 조치로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지게 됐다. 사진은 2일 오전 인천공항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의 모습. 2022.10.02 yooksa@newspim.com |
한편 오는 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한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모더나의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하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방역당국은 이후 18세 이상 2차 접종 완료자로 접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60세 이상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 이날 0시 기준 27만2431명이 참여했으며 접종 대상자 대비 예약률은 2.4%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2차 접종 완료자는 잔여백신에 한해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개량백신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코로나19에 확진된 날 기준 4개월 이후에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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