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속도로 사망사고 원인 1위 졸음운전 완화 노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4조8000억원을 투자해 고속도로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환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막힘없는 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모습 2022.09.10 kimkim@newspim.com |
김 직무대행은 "올해 비수도권에서 강진~광주 고속도로 등 6개 사업, 김포~파주 고속도로 등 수도권에서 9개 사업을 추진해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 관리 강화도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작년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심터를 확충하고 화물차 운전자 휴식을 강화하겠다"며 "포장파손탐지장치 확충과 교량 맞춤형 점검 틍을 통해 도로 관리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도로를 확충하겠다"며 "스마트건설기술특화소를 4곳으로 늘리고 유지업무보수 업무 첨단화 등을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객 중심의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계속 확충하고 중소기업 판로 지원, 동반 수주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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