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한데 이어 다양한 특집페이지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브이오디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이달 10일에는 커뮤니티, 승부예측 등이 담긴 특집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 기능과 더불어 인원 제한 없이 사용자가 모여서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 카타르 현지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이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톡' 등으로 소통의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관련 특집페이지를 오픈한다. [사진=네이버] |
또 네이버는 축구팬들끼리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월드컵 공식 오픈톡에 생중계 같이 보기, 투표, 사진 올리기 등의 기능을 더하고, 인기 축구 크리에이터 이스타TV와 협업해 오픈톡에서 특집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 이벤트 기간 대상 경기 승부를 모두 맞히는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승부예측' 코너 ▲ 1930년 월드컵 희귀 영상, 2002년 한국 4강 신화 하이라이트 등 국제축구연맹(FIFA)이 운영하는 아카이빙 콘텐츠 'FIFA+' ▲ 월드컵 32개국의 기록, 전술, 라인업, 경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참가국 페이지'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온 국민의 관심사인 카타르 월드컵을 맞이해 생중계 기술,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노하우를 발휘해 현장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스포츠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전국 각지의 함성을 담고, 월드컵을 응원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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