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호국영웅 위로연 참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린 호국영웅 위로연에서 오영훈 지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과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11일 오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2년 6·25참전 호국영웅 위로연'을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11일 오전 제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6・25참전 호국영웅 위로연'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11.11 mmspress@newspim.com |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송치선)가 주관으로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 등 주요 기관장과 보훈·안보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로연은 국방티브이(TV)에서 제작한 6·25특집다큐 상영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송치선 6·25참전유공자회도지부장의 기념사, 제주도지사의 격려사, 축사, 호국영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이야말로 최고의 반열에 오른 영웅"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은 보훈회관 착공,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보훈 예우수당 추가 인상 등 호국영웅을 오래도록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과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매년 11월 11일을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로 지정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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