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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육사 이전' 놓고 국방부장관에 "공개 토론하자"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3:57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13:57

15일 국회서 기자회견..."이전 반대는 지역이기주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육군사관학교 이전 관련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육사 이전은 대통령 공약이기 때문에 이전 과정 속에서 논의는 있을 수 있지만 이전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육군사관학교 이전 관련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사진=충남도] 2022.11.15 nn0416@newspim.com

육사 부지가 국군의 성지라 안 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강재구 소령 동상, 육사기념탑, 육군박물관 등을 개방해 국민의 성지로 만드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 때문에 안된다, 지역이기주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관생도들이 노후화된 시설과 아파트에 둘러싸여 사격훈련도 제대로 못 하는 것이 진짜 안보위기"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남겠다고 하는 것은 지역이기주의이자 국방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집단이기주의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계룡에는 3군본부가 있고, 논산에는 육군훈련소‧국방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근에는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산학연 30여 개가 인접해 있고, 논산에는 국방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들 기관 등을 바탕으로 "국방수도 충남이 사관생도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육사 논산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예산에 반영됐지만 국방부가 관련 예산을 집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민의 혈세를 무위로 만든 군 지휘부 일부의 오만한 행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종섭 장관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전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와 시민들이 항의하며 토론회 진행이 잠시 차질을 빚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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